초등 고학년이 쓸만한 스마트폰 - 갤럭시 퀀텀3

 

며칠 전 초등 5학년 딸아이 첫 스마트폰을 사줬다.
대리점에 가서 물어보니 초등 5학년이면 스마트폰 사고 중학교 1학년 때까진 쓸 텐데 너무 저사양 폰보다는 그래도 쓸만한 폰을 해주는 게 낫겠다고 갤럭시 퀀텀 3 모델을 추천해 주셨다.

이렇게 간단한 박스에 본품만 들어있었다.
요새는 정말 구성품이 없는것 같다. 대신 대리점에서 고속충전기 두 개 따로 챙겨주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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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기도 제법 크고 화면도 밝고 쨍하다.

퀀텀 3의 장점은 카메라 인것 같다.
내 폰이 갤럭시 노트 10플러스 인데 내 폰 사진보다 훨씬 퀄리티가 훌륭했다.
찾아보니 후면 카메라 화소수가 1억800만이란다.
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.
아래는 퀀텀 3으로 찍은 우리 고양이 블루 사진.

잘 나온다.
그래 이렇게 미묘였어. 내 폰이 구린 거였어.

갤럭시 퀀텀 3 사양 요약

용량: 128기가바이트
색상: 블랙, 화이트, 블루
크기: 6.7인치

제일 싸게 사는 방법은 인터넷에서 자급제폰 사서 알뜰폰에 가입하는 방법인데, 나는 동네 대리점 가서 평범하게 2년 노예 계약하고 왔다.

두 번 다시 노예계약 안 하려고 했는데 또 2년 연장하고 왔다.
기왕 한 거 딸아이가 잘 써주기만을 바란다.

초등 고학년 첫 스마트폰으로 적당한 제품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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